주식/데이 트레이딩

상따(상한가 따라잡기), 그 이름만으로 가슴이 웅장해지는 - 1 feat. 딘딘

단타꾼 2021. 1. 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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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한 가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당첨? 되어 보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상 한 가이다.

 

상한가는 그날 오를 수 있는 최대만큼 오른 가격이다.

 

호가창에 매도호가는 없고 매수 호가만 존재하며, 사려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고, 팔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 마치 요즘 아파트 매매시장이랑 비슷한 것 같다.)

 

상한가 친 종목의 가격 옆에는 마치 훈장처럼 표시가 붙어있다.

 

다른 상승 종목들은 ▲ 로 표시된다.

 

내 보유종목이 상한가를 맞으면, 그렇게 기쁘고 든든할 수가 없다.

 

상한가 기준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30% 이다.

 

내가 얼마나 어디에 사서 물려있건, 수익 중이건 간에, 상한가를 맞는 순간 손실은 확 줄고, 수익은 확 늘어난다.

 


 

종목이 상한가를 가면, 단순히 30% 올라서 기분이 좋은 것은 아니다.

 

보통 상한가는 그럴만한 이유(호재)와 함께 찾아온다.

 

최근 lg전자를 상한가 보낸 배경에는 애플의 전기차 사업 진출 관련 뉴스가 있었고, 그 무거운 주식을 상한가로 끌어올렸다.

 

또한 상한가를 간 종목은, 대부분이 다음날 까지도 상승을 이어간다.

 

갭(시가 > 전일 종가)이 뜨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말 운이 좋은 경우에는 쩜상(시가 = 상한가)를 맞을 수도 있다.

 

(쩜상은 정말이지, 골프로 치면 홀인원이 아닐까 싶다.)

 

 

이런 이유로, 상한가를 맞은 날은 기분이 매우 좋다. 삶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내가 했던 모든 선택들이 잘한 선택 같고,

 

내일이 그렇게 기다려질수가 없다. 왜냐? 내일도 얼마나 더 오를지 궁금하니까

 


상한가 따라잡기

 

다음날 상한가를 갈 종목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필자는 잘 모르겠다.

 

수많은 시간과 돈을 공부를 하며 고수도 찾아다니고 강의도 듣고 했지만, 상한가 갈 종목을 미리 알려주겠다고 하는 사람은 다 사기꾼이었다.

 

혹시라도 주변에 인공지능 종목 추천 등의 이름을 붙이며 상한가 갈 종목을 포착해준다는 그런 광고는,

 

필자가 장담한다(어지간해선 장담 안하는데) 다 사기다.

 

그럼 상한가는 그저 운인거고, 우리는 상한가랑 상관이 없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리를 해서라도, 막차가 가기 전 따라잡으려고 한다.

 

상한가 라는 꿈과 희망의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 막차에 탑승하려고 열심히 달려간다. 그 열차를 따라잡으려고,

 

그것이 바로 상한가 따라잡기 이다.

 

직장인도 상따를 할 수 있을까? 사실 내가 제일 많이 매매하는 방법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상따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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