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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쿠팡 관련주의 한주 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쿠팡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장이었다.
그중 단연 대장은 동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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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상을 속별로 썩이지 않은채로 가준놈이라, 첫상에 잘 잡았으면 무리없이 먹을 수 있었던 종목이었다.
상따하는법은 이 포스트 참조.
하지만
쿠팡의 나스닥 상장이 확정된 것이 아니고, 또한 이런 테마주들의 90%는 쿠팡이랑 억지로 무언가를 가져다 붙여놓은, 사실 정말 수혜를 받는 종목은 아니다.
사실 쿠팡이 나스닥에 상장된다고 해서, 물류회사인 동방이 실적이 좋아지거나, 재평가를 받는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테마주들 사이에서, 조금 더 안전하고, 물려도 좀만 버티면 탈출할 수 있는 종목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마트 되시겠다.
왜 뜬금없이 이마트냐고?
먼저 맨 위의 쿠팡의 기사를 보자.
쿠팡은 올해 흑자 전환의 원년이 될 수 있으며, 나스닥에 상장시 기업가치는 32조 ~ 27조 정도.
쿠팡의 2019년 매출은 약 7조. 2020년에는 이것보다 훨씬 큰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한다.
자 그런데 우리 이마트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4조 8천억
매출은 2019년 기준으로 약 20조.
2020년 9월까지의 매출 역시 16조로 코로나의 직접적인 피해 업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다.
어딜봐도 쿠팡에 비교해서 전혀 꿀릴것이 없는 것이 이마트 되시겠다.
많은 사람들이 이마트 vs 쿠팡의 대결 구도를, 아마존 vs 월마트의 대결 구도로 보는데, 사실 이는 맞지 않는 분석이다.
아마존의 입지와 쿠팡의 입지를 비교하였을때, 아직 쿠팡은 대한민국에서 아마존만큼 압도적인 점유율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지 않다.
미국의 경우, 최종 승자는 아마존으로 이미 결정이 되어있으며, 그걸 월마트가 자신들만의 강점을 살려 포션을 일부나마 가져오려고 하는 노력을 하는 반면,
쿠팡과 그 외의 업체들 이마트, 그리고 그 롯데쇼핑 등의 경쟁은 아직 승부가 나지 않았으며, 쉽게 승부가 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렇기에, 쿠팡이 30조에 육박하는 기업가치를 평가받게 되면, 우리의 이마트 역시 다시한번 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빅히트 엔터가 상장 결정이 되었을때에도, 와이지엔터, jyp sm등 엔터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었는데, 그 이유 역시 상장 당시 5조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엔터주들이 재평가 받게 된 것이다.
그렇기에 이마트에 한번 눈길을 줘보는 것은 어떨까?
PS.
news.joins.com/article/23433117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 주식 14만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장내 매수한 것으로 취득단가는 17만 원대다. 약 241억원 규모다.
지금사면 부회장님 매수가격이랑 비슷.
그리고 이마트가 좀 무거워서 재미가 없을 것 같으면
이종목은 어떨까?
사실 벌써 시동이 걸린놈이긴 하다.
이마트 보다는 조금 더 짜릿한 움직임을 주되, 물려도 좀 버티면 언젠가는 탈출할 수 있을,
롯데쇼핑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